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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동영상을 하나 봤습니다.
정말 새로운 세상을 본 듯 남자라면 한번은 꼭 해보고 싶은 장면들이 나오더라구요.
그 영상은
왠지 이 영상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좋아집니다.
나도 해보고 싶다. 그냥 푹빠져 듭니다.
그러다 탕개톱을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점심 때 커피를 마시면 톱을 챙겨서 산으로 고고씽
남의 산에서 나무를 자른 다는 것은 잘 못 된 일이지만 잘려나간 것은 주워서 해도 될 듯해서 벗나무 가지치기 한 녀석을 주워다가 대충크기로 톱질을 하였습니다. 영상을 많이 봐서 통밥이 나오더라구요.
커피를 다 마시고 머그컵을 나무가지에 걸어놓으니 제법 운치가 있더라구요.
사진에 담아 놓았더니 괜시리 좋더라구요.
이렇게 작업을 해보니 제법 틀은 나왔더라구요.
지난번에 산 끈과 톱은 애가와캐년 다용도 톱날인데 보레알21용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주문을 했으니 곧 오겠지요.
지금 나무껍질이라고 해야 하나요 벗나무라 오돌토돌해서 좋은 점도 있지만 결국 톱을 기다리기 전에 껍질을 칼로 손질을 해버렸습니다. 그렇게 해 놓으니 제법 색상도 좋아 보여서 좋더라구요.
그러면서 나무의 무게 함수량 등이 나무마다 달라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탕개톱으로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겠지만 처음이라 약간 두근두근 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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