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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시골 남원에 다녀왔습니다.

어머님 생신과 아버지 기일로 아들과 단둘이 갔습니다. 첫날 막내동생과 아지트에서 캠핑을 했습니다. 정말 그곳은 좋은 곳입니다. 꼭 아는 지인과 가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캠핑을 마치고 집에서 어머님 생신 축하파티를 했습니다. 평소 때보다 더 행복해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아버지 산소가 있는 임실 호국원에 다녀왔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다행이 많이 있지 않았습니다. 저도 오랜만에 가서 인지 이런 저런 말씀을 드리고 왔습니다.

 

다시 남원으로 돌아와 잠시 쉬고 늦은 오후에 어머니와 단둘이 남원 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남원 시장도 많이 바뀌었고 요즘 경기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장에 간 목적 중에 하나는 남원 식칼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예전에 대장간에서 만오천원(15,000)에 구매를 했는데 이제는 이만원(20,000)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하다가 사장님께서 2,000원을 깍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칼이 한쪽으로만 갈려있어서 다른쪽은 왜 그러냐 말씀드리니 바로 숫돌로 잘 갈아주셨습니다. 평소같으면 이런 서비스 해주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같은 성이라서 갈아준다고 하면서 사장님께서 웃으셨습니다. 

 

투박한 식칼이 요즘에 왜 이리 관심을 갖게 되는지 집에서 이것 저것 썰어 봤는데 잘 되더라구요.

손잡이(핸들)만 조금 이쁘게 만들면 참 좋을 것 같은데 아직 핸들을 만들지 못해서 참 아쉽습니다. 나중에 손잡이 만들 수 있다면 꼭 다시 핸들을 다시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사실 집에서도 사용하고 캠핑 가서도 사용하기 위해서 구매를 한 것이라 가죽쉬스를 하나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하다가 시간이 있어서 대충 만들어 보았습니다. 역시 쉬스(집)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일단 칼날이 예리해서 보호 차원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얼른 이녀석을 들고 캠핑가서 요리를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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