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자> 2. 캠핑장비에 눈이 돌아가는 순간

<스웨덴 군배낭>

 

캠핑이라는 이름으로 노지를 다니면서 캠핑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장비를 보게 된다. 그러다보면 자연스럽게 갖고 싶은 장비에 눈이가고 관심을 갖게되며 지름신을 불러 돈을 쓰게 된다. 처음엔 백패킹을 위해 배낭을 구입을 했는데 이것이 바로 군배낭이다. 특별히 사게 된 것은 밀리터리 스타일을 좋아하고 이 배낭엔 도끼를 결착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구매를 하게 되었다. 보통 이런 녀석들은 밀리터리 판매하는 곳에서 구매를 할 수 있다.

또한, 장비 중에 스토브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고 여러 형태의 스토브 중에 알코올스토브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다. 아마도 알코올스토브는 별도로 이야기 할 정도록 재미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제적으로 만들어 보기도 하였다.

역시 캠핑을 하다보면 장비에 욕심이 생기게 마련이지만 평소에 우리가 이야기하는 것들 중에 ‘중복투자는 하지 말아라’라고 말을 하지만 결국 비싼 것 싼 것 등을 사면서 보통 두 개 이상씩 가지고 있다가 중고장터에 내다 팔기도 한다. 아마 이런 현상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나또한 이런 경험을 하고 지금도 바뀌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