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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인생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환절기 끝자락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그 어딘가에서 쉼을 얻고자 나의 운전대는 내가 자주가는 그곳으로 향하고 있었다.

영하의 날이 온다고 해서 동계모드로 준비한 캠핑은 쌀쌀함으로 나를 안아주었다.

 

나는 가끔 이런생각을 한다.

지금 일하는 일터가 너무 재미 없다고 스스로 이야기 한다. 하지만 퇴근후 또는 주말엔 너무나도 재미있고 할 것이 너무 많아서 즐겁고 행복하다.

 

왜 일터는 재미가 없는 것일까?

생각을 해보았다.

일단 대화가 없다. 서로 일을 하면서 서로 눈치를 보는 것 같고 관심이 없기 때문일까? 아님 이곳 일터 사람들은 원래 그런 것일까? 어렵다.

나는 일터에 가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왜 그런 걸까? 

희망이 없는 것일까?

캠핑을 하면서 불멍을 하면서 힐링이 되어야 하는데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지금 사진을 보니 너무나도 불꽃과 숯불이 이쁘다. 이런 이쁜 삶을 살아가고 싶은데 나는 왜 그런 것인가?

분리된 삶이 아닌 통일된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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