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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을 뒤돌아 보면서

category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12. 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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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도 올 한해는 나에게 있어 스스로 위로를 하며 지낸 것 같다. 스스로를 위로 하며 지난다는 것이 가끔은 슬프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스스로 위로함에 지지를 해준 사람은 가족인 것을 깨달았다.

 

또한, 나에게 있어 아직 풀지 못한 숙제 같은 정서적 보상심리의 피해의식과 같은 것 때문에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신체적으로도 영향을 미쳤다. 

 

20년 동안 한 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것들이 비로소 생각해서 글을 써보려고하니 배신감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다. 지금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아무런 감정이 없다. 이젠 정리가 되었다는 것이다. 2021년도에도 이런 속박에서 살아야 했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직장내에서 사람들과의 관계는 그저 그랬다. 일적인 부분에서 만나는 사람들로만 여기기 때문에 사적인 감정이 없다. 한 때 젊고 꿈이 있었을 때는 그렇지 않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지금 생각나는 것이 현실이고 진실이다. 아마도 나이가 들어서 드는 생각이라면 이 세상 모든 또래들은 그 힘듬 싸움에서 어떻게든 이겨내려고 할 것이다.

 

그렇지만, 이겨내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관리해야 하고 뭔가를 해야만 했다. 나를 위해 말이다. 그것이 예전엔 루어낚시였고 지금은 부시크래프트(캠핑)였다.

 

2021년도에는 나를 위해 애쓴 나를 지지하고 격려를 해야 마땅하다. 이 것이 가장 큰 수확이다. 그래서 얻은 경험은 재미나게 할 수 있는 캠핑장비와 노하우 그리고 많은 추억의 사진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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