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을 중독으로

"독을 독으로 다스린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낚시는 중독이다"라고 정의 할 수도 있고

"낚시는 취미이다"라고 정의 할 수도 있다.

 

사례1

어떤 도박중독자 모임에 낚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가족중에 아들이 도박중독자인데 어머니가 하신말씀이 낚시에 중독되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말씀을 하신적이 있었고 적극적인 태도로 아들을 위해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세상엔 자기자신이 통제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고 믿는다

또한 자기 자신을 다 통제하는 영역이 있다고도 믿는다

 

저는 이 사례를 생각하면서

가능성을 보았고

그 가능성을 도전해보고 싶지만

한번 만나고 헤어져야 하는 입장이다

 

혹시, 내가 조금만 더 개입을 했더라면

어떻게 될 수 있을까?

지금에 와서 이런 생각을 해본다.

 

 

//사회복지현장에 근무하면서 많은 일들이 있지만 이런 경우에는 참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당사자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가족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주변에 당사자에게 관심있는 사람들도

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나도 그 당사자가 좋은 이미지를 갖고 그 선택을 했으면 한다.

 

 

나의 카약에 올라와서 쉬고 있는 메뚜기.ㅋㅋ

 

 

많은 로드와 릴들...

 

캠낚자 회원들이 소유하고 있는 카약

 

 

 

캠낚자와 함께하는 프로그램 준비하는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