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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자 센베이에 대해서

category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17. 11. 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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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과자 중 일본과자인 센베이를 소개하고자한다.

 

"혹시나 해서 그런데 지인들 중에 일본으로 출장을 가거나 여행을 가는 일이 있으면

선물사올 때 저는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센베이 과자면 됩니다."

 

제가 이 센베이를 처음 접하게 된 것은

사회복지사 해외연수로 일본에 갔을 때이다.

 

일본 교수님께서 먹어보라고 준 과자가 센베이였던 것이다.

그래서 이런 과자는 어디에서 살 수 있는지 여쭤보고

오다에바 시장에서 살 수 있다하여 자유여행 때 그곳에서 사서 먹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종종 지인이 일본 여행을 간다고 하면

센베이를 사달라고 부탁을 하게 되었고 그때마다 행복한 기다림이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센베이를 만드는 법을 배워서 집에서 해먹고 싶을 정도로

저의 입맛에 잘 맞더라구요

 

1. 센베이의 정의

 

센베이밀가루에 달걀과 설탕을 넣어 만든 반죽을 틀에 넣고 굽거나, 쌀가루를 쪄서 만든 반죽을 넓게 펴서 굽거나 튀겨 만든 일본의 전통 과자이다.

센베이는 일본 전통 과자의 한 종류이다. 밀가루에 달걀과 설탕을 넣어 만든 반죽을 틀에 넣고 굽거나, 쌀가루를 쪄 만든 반죽을 넓게 펴서 굽거나 튀겨 만든다. 센베이는 나라시대(, 710~794)에 중국에서 전해진 과자 ‘토우가시()’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도시대(, 1603~1867)에 들어서는 밀가루로 만든 센베이가 서민들 사이에 보급되었고, 이후 쌀가루로 만든 센베이가 등장하였다.

오늘날 센베이라고 하면 관동() 지역에서는 쌀로 만든 것을, 관서(西) 지역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것을 지칭한다. 주로 간식으로 먹지만, 아오모리()현에서는 닭고기, 생선 등으로 맛을 낸 국물에 난부센베이를 쪼개서 넣고 끓여 센베이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쌀로 만든 센베이센베이라고 하면 관동() 지역에서는 쌀로 만든 것을, 관서(西) 지역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것을 지칭한다.

2. 센베이의 어원

센베이()의 어원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우선 센베이가 유래된 중국에서는 이와 같은 과자를 ‘센헤이’라고 불렀는데, 이것이 일본에 와서 센베이라는 발음으로 변화하였다는 설이다. 또한 아즈치모모야마시대(, 1573~1603)에 센노리큐(, 일본의 다도를 정립한 사람)의 제자인 코우베이()가 밀가루에 설탕을 넣고 만든 반죽을 구운 과자를 만들었는데, 센노리큐로부터 센()이라는 한자를 따서 이를 센코우베이()라 불렀고, 이것이 점차 변화하여 ‘센베이’가 되었다는 설도 있다.

3. 센베이의 기원과 역사

센베이는 나라시대(, 710~794)에 중국에서 전해진 과자 토우가시()의 한 종류이다. 804년에 쿠카이(, 중국에서 진언밀교를 들여온 승려)는 중국의 당나라에서 수행하는 도중 궁중에 초대를 받았고, 그때 처음 센베이를 먹게 되었다고 한다. 센베이의 맛이 담백해 일본인들이 선호할 만하다고 여긴 쿠가이는 이를 만드는 방법을 배워 일본으로 들여왔다고 한다. 934년에 출판된 『와묘우루이쥬쇼우()』에서는 센베이에 관해 밀가루를 기름으로 반죽한 후 열을 가해서 만든 음식으로 기술하고 있다.

이후 센베이가 서민들 사이에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한 것은 에도시대(, 1603~1867), 정확히는 1781년부터 1789년까지 약 8년 사이로, 당시에는 센베이라고 하면 보통 밀가루로 만든 것을 일컬었다.

하지만 1804~1831년경부터는 밀가루 대신 쌀가루로 만든 센베이가 유행하였다. 쌀로 만든 센베이는 바삭하게 씹히는 맛과 간장의 구수한 맛이 특징으로, 에도(, 지금의 도쿄)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았다. 이러한 이유로 이후 에도에서는 센베이라고 하면 쌀가루로 만든 것을 의미하게 되었다.

한편 관서지방에서는 밀가루로 만든 ‘카와라센베이()’, ‘탄산센베이()’를 센베이라고 불렀으며, 쌀로 만든 센베이는 ‘오카키(おかき)’, ‘카키모찌(かきもち)’라는 별도의 이름으로 불렀다.

4. 센베이의 종류

센베이는 크게 밀가루로 만든 것과 쌀가루로 만든 것으로 나뉜다.

1) 밀가루로 만든 센베이

난부센베이()
밀가루를 물로 반죽하여 원형 틀에 넣어 구운 센베이다. 아오모리()현을 중심으로 이와테()현 등지에서는 난부센베이를 국물에 넣고 끓여 ‘센베이지루()’를 만들어 먹기도 한다.

이소베센베이()
군마()현 이소베온센()에서 만든 센베이다. 밀가루에 설탕을 넣고 광천수로 반죽한 후 구운 센베이다.

카와라센베이()
밀가루에 달걀과 설탕을 넣고 섞은 후 기와 모양의 틀에 구운 센베이다.

탄산센베이()
밀가루, 설탕, 전분, 중탄산소다에 탄산온천수를 넣고 반죽하여 구운 센베이다.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효고()현의 아리마온센()과 타카라즈카온센()의 특산물이다.

2) 쌀가루로 만든 센베이

소우카센베이()
사이타마()현 소우카()시에서 생산되는 소우카마이()라는 쌀을 이용해서 만든 센베이로 식감이 딱딱한 편이다.

니이가타센베이()
니이가타()현에서 생산되는 니이가타마이()라는 쌀을 이용해서 만든 센베이로 소우카센베이에 비해 부드러운 식감이다.

누레센베이(ぬれ)
센베이를 구운 직후 간장에 적셔 촉촉한 식감과 간장의 풍미가 특징이다.

5. 센베이 만드는 방법

밀가루를 이용해 센베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밀가루 80g, 설탕 60g, 달걀 1개를 그릇에 넣고 잘 섞어 반죽을 만들고, 프라이팬에 굽는다. 표면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눌러가며 얇게 부친다. 양면이 다 익을 때까지 잘 구워준다.

 

센베이를 굽고 있는 모습표면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면 뒤집어서 눌러가며 얇게 부친다.

쌀을 이용해 센베이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씻은 쌀을 충분한 양의 물에 담가 불려준 후 쌀가루로 만들어 찐다. 쪄낸 반죽을 넓게 편 후 모양을 잡는다. 반죽을 말린 후 석쇠 위에 올려 한 장씩 굽는다. 구운 센베이에 소금이나 설탕을 뿌리거나 간장을 바른다.

6. 센베이 먹는 방법

센베이는 주로 간식으로 먹는데, 취향에 따라 센베이에 마요네즈나 간장, 돈가츠 소스를 뿌려 먹기도 한다.

또한 아오모리()현 야토()시에서는 센베이지루()라 하여 닭고기, 생선 등으로 맛을 낸 국물에 난부센베이를 쪼개 넣고 끓여서 먹기도 한다. 이 난부센베이는 밀가루로 만든 국물 전용 센베이로 ‘오쯔유센베이(おつゆ)’라고도 불리며, 물에 넣고 끓여도 녹아 풀어지지 않고 독특한 식감을 유지한다. 최근 들어 각 지방 전통요리가 대중매체를 통해 전국적으로 소개됨에 따라 도쿄 등의 도심 속에서도 센베이지루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센베이 [senbei] (세계 음식명 백과, 마로니에북스)

 

일본아베 때문에 일본제품을 사지도 먹지도 않을 것이며 미디어 쪽도 이젠 관심을 두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결국 아베가 문제를 일으켜서 일본이라는 전 분야에 전이되어 감정적이입이 된 듯합니다.

그렇다고 일본사람이 다 싫은 것은 아닙니다.

아무튼 센베이도 이젠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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