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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상관 편백나무숲 트레킹

category 굴렁쇠의 트레킹 2023. 9. 2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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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주에 있는 상관면 편백나무숲을 트레킹으로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편백나무숲과 유황사우나 그리고 맛집인 진미치킨 본점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편백나무 숲을 트레킹을 하고 상관리조트에서 유황사우나를 한 후 나와서 치킨을 먹는 순으로 대전을 기준으로 했을 때 6시간 정도 걸리는 일정입니다.

 

요즘 캠핑도 많이 하지만 트레킹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족, 친구들 단위로 간단하게 운동겸 마음을 다스리면서 즐거운 이야기와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코스입니다.

 

자 그럼 출발~~해볼까요.

 

대전에서 상관면 편백나무 숲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됩니다. 상관 IC에서 나와서 약 7-10분 정도 걸립니다. 

 

주말에는 이곳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 합니다.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걸리니 이곳에서 준비를 해서 출발하시면 됩니다. 주중에는 더 올라가서 주차를 한 후 바로 편백나무 숲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곳 이름은 공기마을입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아니라 밥공기의 공기입니다. 위에서 볼 때 이곳이 공기처럼 생겼다고 해서 공기마을이라고 하네요.

편백나무가 많아서 그런지 이곳 초입에 편백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가 있는데 구입하고 싶은 것도 있더라고요. 도마나 쿡사 같은 것은 구입을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기계로 만들었지만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제가 다 만들어 사용해보고 싶더라고요

사진을 잘 찍어야 했는데 트레킹 코스가 희미하게 보이네요. 

대략 트레킹 코스는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로 약 6km쯤 됩니다. 많이 부담되지 않아서 좋고 특히 편백나무에서 피톤치드가 많이 나온다고 하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질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가보시면 알겠지만 웅장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편백나무숲 길로 가는 길입니다.

여느 시골길 처럼 되어 있어 마음이 좋습니다. 다만 카페와 펜션들이 조금 있는데 그게 조금 아쉽습니다.

편백나무 숲 초입에서 조금만 가다 보면 편백숲오솔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명상을 하거나 쉼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저도 들은 이야기인데 몸이 많이 아프신 분들이 많이 오셔서 건강을 되찾기를 위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산에도 낙지가 산다고 합니다. 

나무들은 자라면서 가지들을 스스로 잘라내는데 그것을 낙지라고 합니다.  지금 위에 보는 사진처럼 눈모양의 자국들이 있는데 이런 것이 많아서 왠지 기분이 좀 이상하더라고요. 나를 쳐다보는 눈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자연의 아름다움이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임도길 옆 가로수처럼 길게 있는 편백나무들은 마치 친구처럼 서있는데 정말 멋집니다. 가끔 듬직한 오동나무도 있는데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면 그리 웅장하지 않지만 숲에서 보면 웅장하면서도 정렬된 느낌이 들어서 참 좋습니다.

정말 가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곳이 반환점에 있는 것들인데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서 확인을 하실 수 있습니다. 뭐 길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도착 후 잠시 오두막 데크에서 쉼을 취하고 다시 내려가시면 되는데 처음에는 임도길을 따라 올라오다가 내려갈 때는 돌탑 쪽으로 내려가면 더 멋진 편백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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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은 유황족욕탕입니다.

이곳에 따뜻한 물이 나오는 곳은 아니고 시원한 물이 나옵니다. 특히 여름에 가면 너무 좋습니다. 이곳에 찾는 어르신들이 하나같이 말씀하시는 말 중에 발에 무좀이 있는 분들에게 특효라고 합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곳은 관리사무소가 있으면서 동시에 숲해설과 식당 그리고 카페 등을 운영하는 협동조합입니다. 특히 미스황차는 기관지에 특효라는데 저도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지금도 캠핑하면서 몇 번을 우려서 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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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리조트에서 상관사우나를 하시면 되는데 유황사우나, 지장수사우나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사우나를 오래 하는 체질이 아니어서 대략 50분에서 60분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지난번에 아는 형님과 왔을 땐 40분 만에 나왔습니다. 피로가 풀리고 시원한 느낌이어서 다시 집으로 갈 땐 피곤치 않습니다.

 

올해 이사를 해서 새롭게 단장을 했습니다. 상관면 신리에서 약 30년 이상 한 곳에서 장사를 하셨는데 지금은 새롭게 이사를 해서 더 깨끗한 곳에서 일을 하시고 계십니다.

이곳 사장님과 알고 지낸 지 약 25년 정도 된 듯합니다.  저의 시골이 남원이라서 그런지 대전에서 남원을 오갈 때 꼭 사 먹었습니다. 몇몇 지인에게도 소개를 했는데 맛있는 기억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더라고요.

정말 가격이 착합니다.

양도 푸짐합니다.

트레킹 후 사우나를 들려서 미리 나오면서 주문을 하고 포장해서 먹으면 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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