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둔주봉 다녀왔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은 아이들이 다 크고 보니 아내와 시간을 내서 트레킹을 다니는 것이다. 아내와 데이트도 하면서 동시에 백패킹 장소를 답사도 할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다.

이런 것이 감사해야 할 조건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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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주봉 정상에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밑으로 내려와 그늘이 있는 곳에서 십자가 카빙을 하면서 맛있는 과일과 쥬스를 먹었다.

그러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십자가 카빙도 제법 많이 늘었다.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것도 도전을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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