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딸을 위한 십자가 목걸이 만들기

우리딸을 위한 십자가 목걸이 만들기

 

점심 때 목걸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특별하게 뭘 만들어야지 하는 생각이 없었는데 만들다 보니 십자가를 만들게 되었고 목걸이로 적당한 크기의 십자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최근에 시간이 많이 없기도 하고 너무 덥기도 해서 우드카빙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그래서 인지 손이 근질근질 해서 점심시간을 이용해 무언가 만들어 보려고 한 것이 십자가를 만들게 되었다.

사실 십자가 주문이 두개가 들어왔는데 하나는 만들었지만 다른 하나는 만들지 못하고 있다.

 

빨랑 선선한 가을이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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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과 같이 십자가를 만들었지만 아직 완성이 된 것은 아니다.

샌딩작업도 해야 하고 오일링도 해야 하고 그리고 중요한 구멍도 뚫어서 가죽끈으로 목걸이를 만들어야 끝이 난다.

십자가의 각을 잘 만들어야 하는데 나의 마음이 삐뚤어 있는지 항상 대칭이 잘 맞지 않는다. 그래도 나름 이쁘고 괜찮다.

우리딸이 목걸이 십자가를 좋아해서 작업을 하고 있지만 이번 작품은 정말 귀엽고 앙증맞은 크기로 했기 때문에 엄청 좋아할 것을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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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산벗나무로 카빙하기 좋은 소프트우드이다. 물론 반건생목이지만 혹여 급하게 건조가 되면 할렬이 일어나 쪼개지기도 한다. 그러기 전에 오일링을 하면 쪼개짐을 방지할 수 있다.

 

혹여 이 십자가를 통해서 잘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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