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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2. 2. 6.(일) 15:00-17:00

장소: 갑천누리길 2코스 노루벌~물안리다리 왕복

준비: 따쓴물, 양갱, 땅콩, 커피, 녹차라떼 등

 

올 해부터 대전 인근을 걸어보려고 한다. 대전의 갑천 누리길이 너무나 잘 되어 있다. 첫 시작의 코스는 갑천누리길 2코스 노루벌에서 물안리다리까지 빠르게 걸어서 왕복으로 한시간 반 정도 걸리는 시간이다.

 

시작은 정말 신이 났다. 

왜냐하면 정말 신기한 분을 만났고 그분은 이 추운날 비키니만 입고 뭔가를 하는 듯하였다. 추측컨데 실시간 방송을 하는 듯 보였고 근처의 모든 남자들이 궁금해서 뚫어지게 보고 있었다. 

이런 기쁨의 마음을 가지고 출발을 하였다.

 

특히 오늘은 오자매 한분과 함께 하였다.

 

노루벌은 노지캠핑장으로 전국적으로 알아주는 곳이다. 이날도 추운날인데 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 보였고 장박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았다. 사람보다 텐트가 더 많아 보였다.ㅠㅠ

 

그래도 자연 풍경은 아름다웠고 구봉산이 우뚝 서있어 좋은 풍경을 보면서 걸었다. 천과 산 그리고 논과 밭 들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힐링이 되었다.

 

그렇게 이 구간을 다녀오면서 캠핑 할 수 있는 곳도 보게 되었고 가스통으로 만든 화목난로 옆에서 시간을 보내는 어르신도 만나고, 많은 새들과 눈 그리고 기차까지 힐링의 아이템들을 다봐서 인지 걷는 내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나를 따르라~1>갑천누리길 2코스 노루벌에서 물안리다리까지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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