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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저수지 임도길 트레킹

category 굴렁쇠의 트레킹 2023. 1. 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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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많이 추울 줄 알았는데 춥지가 않아서 캠핑이 아닌 트레킹을 하게 되었다.

갑자기 준비하여 출발을 하다 보니 평소에 오고 싶었던 구룡저수지에 왔는데 임도길이 있어서 끝까지 올라가 보았다. 가다 보니 보덕봉과 연결이 되어 있었다.

https://worekr.tistory.com/682

 

2023년 첫 트레킹

새해 첫 트레킹을 다녀왔습니다. 트레킹을 가기위한 준비를 아침부터 했습니다. 음료로 뱅쇼를 만들어 갔습니다. 집에 재료가 마침있어서 만들었는데 맛있게 만들어졌습니다. 배낭과 장비 그리

worekr.tistory.com

이것저것 준비를 해서 올라가는데 과수원을 하시는 분이 톱질을 하고 계셨다. 혼자 하기 어려움이 있어 보여 거들어 드린다고 말씀드려서 함께 했지만 결국 나무가 너무 커서 톱질도 힘들었다. 끝까지 못 도와 드려서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커피도 주시고 나중에 캠핑하러 놀러 오라고 하셨다.

 

그렇게 인사를 나누고 다시 목적지를 향해 올라갔다.

구룡저수지다.

예전에 배스낚시하러 몇 번 오긴 했지만 날씨가 추워서 인지 다 얼어 있었다.

임도길을 따라 올라오니 몇몇 사람들이 뭔가를 하고 있었는데 중간 지점에 벌통이 있었고 닭도 키우고 있었다.

사람이 있어 보였지만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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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계속 올라와보니 어느덧 정상에 근처까지 올라오게 되었다. 무덤가도 많이 있었서 잘 정돈된 곳이다.

가시거리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저 멀리 도시가 보였고 웅장함이 있어 좋았다.

잠시 쉴 자릴 찾아서 배낭을 내려놓고 어떻게 셋팅을 할까 고민하면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다가 잠시 쉬면서 생각하기로 했다. 힘들지는 않았지만 이런 곳에 캠핑하기에 딱 좋은 자리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다. 다음에 이곳에서 백패킹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였다.

콩맨타프를 설치하고 자리를 잡았다. 주변에 나무를 가지고 폴대를 대신해서 자릴 잡았다. 그리고 팩은 나무팩을 만들어서 세팅을 하였다. 오래간만에 여유롭게 하니 참 좋았다.

 

나무팩을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땅이 얼어서 쉽게 팩이 들어가지 않아 주변 돌맹이로 팩을 박았다. 생각보다 이쁜 팩이 완성되어 기념으로 찰칵 ㅋㅋ

산에서는 되도록 스토브를 사용하지 않으려 했지만 배가 고파서 물을 끊여 컵라면을 먹었다. 최대한 안전하게 준비를 하였고 컵라면서 커피가 너무 맛있다. 저 멀리 보이는 작은 도시와 넓은 하늘 그리고 주변 자연의 소리가 너무나도 기분 좋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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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을 정리하고 다시 내려갔다. 트레킹 배낭으로 딱 안성맞춤이다.

나무와 파라코드를 이용한 매듭법을 활용하여 매트를 배낭에 고정하였다.

오르막으로 오를때 낙엽이 많아서 약간 미끄러웠는데 내려갈 때도 낙엽 때문에 미끄러웠다. 안전하게 잘 내려오려면 옆으로 천천히 내려와야만 했다.

 

오늘 트레킹은 정말 재미 있었고 집 근처 이렇게 좋은 트레킹 장소가 있어서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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