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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올 해 첫 런커

category 굴렁쇠의 루어 2017. 8. 3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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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올해 첫 런커를 잡았습니다.

동아리 행사가 있어 어쩔 수 없이 배스를 잡아야 하는데...

그래서 배스를 잡으러 계룡저수지로 고고씽~~

 

먼저 간 일행들은 열심히 배식이를 잡으려고 했지만 입질이 없다고 해서 포인트 이동,,

게다가 계룡저수지는 루어낚시는 5,000원 붕어낚시는 10,000원이다.

 

먼저 간 두분의 일행은 5,000원씩 냈다고 한다.

저도 혹시 몰라 5,000원을 준비하고 갔지만

 

돈을 받으러 오는 분이 오지 않았다.

 

 

그렇게 포인트를 이동하고 낚시를 하는데 지인들은 배스를 잡아내고 있지만 저는 입질조차 없었다.

 

왜 그런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행사준비도 해야 하고 지인들은 잡았는데 나는 왜 입질도 없지 그런 생각에 릴링이 빨라진 탓이다.

그것을 알아차린 것이다.

 

프리리그, 노싱커, 탑워터 다 사용을 해봤지만 반응이 없었다.

 

도대체 뭐가 문제지

포인트는 환상적이고 피딩도 있는데...

 

암튼 큰 숨을 쉬고 다시 처음부터

 

프리리그로 예전에 좋았던 기억이 있는 그곳으로 캐스팅

 

그리고 스태이..

 

이후 뭔가 듬직하게 물어주는 느낌...

 

왔어~~를 외치고 후킹

 

직감적으로 큰 녀석이다라는 것을 알고 혹시 라인(12lb)이 터지면 어떻하지 라는 생각만 했다.

그리고 장타를 날린터라 녀석과 싸우는 것이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는데

 

그래 바늘털이만 하지 못하게 하자..

 

뭇에 거의 다왔는데도 라인에서 들려오는 피아노(핑) 소리

 

앗~~ 제발..

 

그렇게 그녀석의 입이 나의 손으로 오는 순간... 이건 런커다..

 

함성을 지르자 마자 떨려오는 느낌..

 

그토록 원하고 원하는 것이 와주어 너무 좋았다.

 

올 해 첫 런커

 

2마리 더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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