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대교 이제는 쏘가리가 있나?
어제도 변함이 없이 한빛대교에 갔었습니다. 쏘가리를 잡을 수 있다는 마음보다는 그냥 이곳이 해지는 분위기가 좋아 보러왔습니다. 그러나 미리 와서 낚시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멀리서 봐도 행동이 생미끼꾼들이었습니다. 왜 생미끼꾼들은 싫은 것일까? 하는 것까지는 좋은데 잡아서 가지고 가는 것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이들이 하고 간 자리는 쏘가리가 나오니 않는다는 것입니다. "암튼 반칙같은 느낌이 들어서 약간 짜증이 났다." 그래도 미노우에 작은 녀석이 나와 줘서 그 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임실이 고향인 분도 만나고, 함께 쏘가리 하시는 지인도 만나서 즐거웠습니다. 이제 한빛대교에 쏘가리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