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자> 20. 캠핑은 응용이다.

캠핑을 하다보면 이런 일이 있다.

캠핑을 가야하는데 주말에 일이 있어서 가지 못하면 가까운 곳에서 피칭놀이를 한다.

그럴 땐 평소에 해보고 싶은 장비피칭이나 장비들을 정리하면서 동시에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본다.

 

사실 캠핑은 창조적 활동이며 응용을 하면 더욱 훌륭한 것들로 탄생한다.

조금 거대한 말일지는 모르지만 새로운 것들을 시도하면 새로운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캠핑은 응용이다.

응용을 잘 하면서 캠핑을 즐기는 것도 새로운 도전이고 그러다 보면 새로운 것을 배우게 된다.

 

이야기 속 이야기를 하나 더 해본다면

사회복지사로 오랫동안 일을 하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면서 최근에 노인복지관에서 근무하면서 노후대책에 대한 생각이 많이 났다. 또한, 노인에 대한 이해를 강의를 하면서 더더욱 노후대책이 현실로 다가왔다. 캠핑이 노후대책이 될 수 있을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최종 드는 생각은 뭐든지 공부와 경험들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내가 지금하는 캠핑은 즐기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나는 뭐든지 하면 꾸준히 하려는 편이기 때문에 나에게 새로운 길이 생길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