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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한파가 오던날 동생과 캠핑을 갔었다. 그날을 잊을 수가 없다. 정말 추웠기 때문이다.  그렇게 추웠던 날 밤을 보내보니 어느정도 동계캠핑은 즐길 수 있었다. 

어제도 한파가 왔다. 그래도 즐거운 주말이기에 동생과 함께 캠핑을 갔다. 캠핑할 곳에 도착하여 텐트를 치려고 하니 손끝이 따가울 정도로 춥기했지만 즐거웠다. 2022년 첫 캠핑이기에 더욱 설레였고 어떤 추위도 나의 마음을 얼릴 수 없었다.

 

이번엔 쉘터와 팝업텐트를 도킹을 하여 하루를 보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팝업텐트 위에 타프를 쳐야 한다. 이슬도 내리고 결로현상이 심해서 아침이 되면 물방울이 떨어진다. 타프를 쳐도 그런 현상이 있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봐야 하겠지만 ㅠㅠ

 

그래도 이곳은 정말 아침이 장관이다. 아침이면 어김 없이 새들도 고기들고 살아 있음에 움직인다. 또한 이곳 터줏대감 거위 한쌍인지 두마리인지는 모르지만 이녀석들이 우리를 지켜본다.

 

이 시간 나는 직장도, 도시도, 스트레스도 모든 걸 잊고 오직 자연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냈다.

 

참고로 나무가 잘 타지 않아 불 붙히는데 어려움이 있지만 이럴 땐 고체알콜이 짱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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