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프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2년전 캠핑을 본격으로 시작하면서 부시크래프트를 알게 되고 부시크래프트 하면서 도끼, 나이프에 눈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이프는 종류가 상당히 많습니다. 그래서 보통 5자루 이상 가기고 있는 캠퍼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많아지게 되고 예방과 관리에 대해서 신경을 쓰이게 되었습니다.
가끔 캠핑 가면 우중캠핑을 가끔 하게 됩니다. 재미 있게 놀다가 캠핑 제품중 비에 노출되어 나이프 등이 녹이 날 때가 있습니다. 이런 일을 당해본 사람이라면 어떤 느낌이 들까요? 저 같은 경우엔 '와우~~ 정리를 못했네. 일꺼리가 생겼네' 등등 혼잣말을 하곤 합니다.
스텐레스 같은 경우에는 비를 맞아도 녹이 슬지 않지만 탄소강은 물과 산소만 만나면 녹이 납니다. 탄소강 나이프들은 사용을 하고 물기를 닦아주고 잘 보관을 해서 녹이 슬지 않는다. 그게 최고에 예방이자 관리이다.
장기간 사용을 하지 않는다면 습기가 없는 곳이거나 습기를 흡수 할 수 있는 것을 나이프와 같이 넣어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또한, 오일도 발라서 보관까지 합니다. 뭐 그래도 안전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는 지인은 한 번씩 일광욕을 시켜준다고 합니다. 즉, 물기를 다 날려버린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녹을 제거하려면 녹이 얼마나 피었는지에 따라 다릅니다. 조금 피게되면 1000번 사포로 샤프닝을 합니다. 그럼 약간 점(산화피막)이 남지만 녹을 제거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직까지 조금 녹이 나서 평소에 위에서 말한 것처럼 관리를 하고 있지만 아마도 엄청나게 녹이 핀다면 대충 제거하고 다용도가 아닌 한정된 나이프로 사용을 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녹제거가 그리 쉽지는 않습니다. 쉽다면 제가 이런 글도 쓰지 않아겠지요. 아무튼 특수한 약품이 없다면 백프로 전과 같이 제거가 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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