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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박 백패킹 대전인근

category 굴렁쇠의 트레킹 2024. 2. 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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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따스한 날이지만
난 이날을 절대 잊을 수 없다
그 이유는 바람의 이동때문이다.

바람의 움직임을 눈으로 확인 할 수 없지만 이날 만큼은 눈으로 확인이 가능하였기 때문이다.

나무들의 휨과 소리 하늘구름의 속도가 심상치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패킹을 강행했다. 산을 오르면서 바람불어 나를 밀치는 듯한 느낌도 몇 번 느꼈다.

이러다가 사고라도 나는 것인가 그런 생각도 잠시들었다. 그래도 열심히 박지를 향해 걷고 걷다보니 테크에 도착해서 배낭을 풀고 텐트를 치고 오직 나만의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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