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자> 대청호 부소담악 근처에서 캠핑 캠핑은 나에게 있어 불편하고 힘든 활동입니다. 하지만 그 불편함과 힘듬이 힐링과 기쁨을 줍니다. 이번에도 동생과 함께 캠핑을 갔습니다. 동생이 오랜만에 대전으로 올라와서 같이 캠핑도 하고 장어낚시도 했습니다. 전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있어 한 일주일 정도는 자연에서 살고 싶을 정도입니다. 그래도 매주 1박2일을 할 수 있어 너무나도 좋습니다. 급하게 잡은 일정이라서 많은 건 준비를 하지 못했고 장소도 급하게 잡은 곳이라 완벽하지는 못했습니다. 장어낚시, 루어낚시는 완전하게 꽝이고 경치는 정말 좋았지만 물비린내가 나서 약간 힘들었습니다. 나머지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모기도 없고 바람도 선선하게 불어주고 주변에 장작도 많고 바닥도 좋았습니다. 날이 저물 때쯤 수달이 한쌍이 데이트 하는 모습을 보았습.. 굴렁쇠의 부시크래프트 3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