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자>지인과 함께한 설캠 공주 사곡에 위치한 노지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전날 눈이 많이 와서 그런지 저녁에 자리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려는 장소는 공사중이라 캠핑을 할 수 없었습니다. 당황스럽고 그 시간에 다른 곳을 찾아 볼 수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좀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멈출 수 없어 바로 다른 곳을 찾아갔습니다. 약간 위험스럽지만 그래도 좋은 장소를 찾았습니다. 위험보다는 즐거움이 더 컸기 때문에 일단 자릴 잡았습니다. 이미 그곳은 장박으로 자릴 잡은 사람이 있어서 가능하겠지 그런 생각뿐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날이 걱정이었습니다. 눈이 엄청왔고 공주는 백설공주가 되어 버렸습니다. 아침에 상황을 보니 차는 미끄러서 올라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아침 8시경에 걸어서 마을까지 .. 굴렁쇠의 부시크래프트 2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