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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지인의 소개로 흥림저수지에 다녀왔습니다.
흥림저수지는 예전에 한번 법인연수 때 다녀왔던 곳이더군요.
기억으로는 작년 1월 새벽에 갔던 곳이더라구요.
지인이 큰녀석은 나오지 않고 작은녀석의 배스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일단 갔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화산에 있는 춘산제보다 더 작은 녀석들이 나오더라구요.
저수지가 작은 곳은 아닌데 큰녀석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처음에 너무 작아서 사진을 찍지 않다가 그래도 몇마리 잡는지 한번 찍어보자 했는데 중간에 너무 귀찮아서 찍지 않았습니다.
잘 세어보지는 않았지만 30마리 훌쩍 넘은 듯했습니다.
3시간 동안 계속 입질이 있었지만 팔이 아파서 더이상 하지 않았고 웜도 다떨어져서 그만 하였습니다.
역시 여름 배스낚시는 한마리에 웜 한개가 소비가 되더라구요.
나중에 우리 아파트 라인에 사시는 분에게도 알려주고 함께 가야 할 것 같아요.
손맛을 느끼고 싶은 분이 있다면 서천의 흥림저수지로 가시면 손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뭐 작은녀석도 괜찮다고 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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