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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향로산 캠핑장에서 가을 캠핑을 했습니다.

 

일을 조금 일찍 마치고 무주로 향했습니다. 오후 6시에 향로산 캠핑장에 도착을 해서 셋팅을 하는데 가을이라고 하지만 아직 낮에는 엄청 덥습니다. 셋팅하면서 더웠지만 그래도 안심이 되는 것은 샤워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셋팅을 하고 바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역시 캠핑하면서 밥하는 것이 제일 흥미롭고 기대가 됩니다. 몇 번을 해봤지만 물의 양과 불의 세기에 따라 조금씩 달랐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밥을 해먹고 정리를 한 후에 불멍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눴고 마시멜로도 구워먹었습니다. 아이들 때문에 구입한 것이지만 이번에 불멍하면서 먹어보니 맛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두개는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향로산은 캠핑장이 유명해서 온 것이 아니라 동굴하우스와 트리하우스가 유명해서 왔고 특히 동굴하우스는 별을 보기도 앞에 펼쳐진 곳도 장관이기에 너무나도 좋습니다. 

 

구경을 다 하고서 향로산 전망대에 갔습니다. 전망대 까지는 처음 가보았는데 이날 운무가 장관이었습니다. 이시기에만 볼 수 있다고 하니 우리는 운이 좋았습니다.

 

그렇게 보다가 옆을 바라보았는데 무주읍이 보였고 가만히 보니 왠지 익숙한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향로산이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재미나게 캠핑도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트레킹도 하고 다시 집으로 왔는데 아직도 여운이 남습니다. 다음엔 우리 가족들과 함께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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