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리다리 근처 노지쏠캠

매번 경험하고 느끼는 것이다.

캠핑장소를 선택하지 못하고 집에서 나서면 결국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캠핑장소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다시 헤어진다.

 

이곳 물안리다리 근처도 평소에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처음으로 캠핑을 하게 되었고 날이 뜨거운 날이지만 나무그늘 밑에서 캠핑을 하게되어 시원한 캠핑을 하게된다. 구매한 아레스 TC를 설치를 했는데 바닥이 자갈과 모래여서 팩을 긴 녀석으로 해야 한다. 바람이 불기라도 한다면 사정없이 팩이 빠지면서 텐트는 무너지고 만다.

 

오늘의 장비

아레스 TC A형 텐트, 야전침대, 미군침낭, 의자, 테이블, 사이드 테이블, 알코올스토브, 가스스토브, 가죽장갑, 호야등, 탕개톱, 아이스박스 등등

 

요정도 장비만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우드카빙을 할 나이프, 맥가이버 칼 정도면 카빙하는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요즘 십자가만 카빙을 하다가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졌다. 아직 초보라서 쉽게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려고 한다.

 

캠핑을 하면서 캠핑요리도 아주 중요하다.

오늘은 반합을 이용해서 닭다리 두개를 구워먹었고, 밥을 하여서 먹었다. 사실 집에서 밥하는 것과 밖에서 밥하는 것이 비슷하지만 쉽지는 않다. 몇 번을 거듭해서야 시간대를 알게 되었다.

 

밥하는 법에 대해서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따로 올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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