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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동안 버터나이프 우드카빙
무언가에 빠지게 되면 몸이 아파도 계속하고 싶고 하지 않으면 더 병이 날 것 같아 출근해서 회사 근처 산에서 산벚나무를 발견하여 버터나이프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요즘 나를 돌아보는 것 중에서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알아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를 알아가기로 했다. 물론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나를 좀 알아야 다른 사람도 더 알 수 있을 것 같아서이다.
버터나이프를 하면서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는 생각이다. 그냥 생각 없이 카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쉼과 자각을 하면서 말이다.
아마도 한 동안 버터나이프 우드카빙을 하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내 수준에 맞는 녀석이 나온다면 다른 것으로 넘어가도 될 것 같다. 주걱도 만들어 보고, 포크도 만들어보고 나무로 하는 것은 다 만들어 볼 생각이다. 그러다 보면 어느 수준까지 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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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런 '성취감을 좋아하는 사람이구나'라는 것을 오늘 이 글을 작성하면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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