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대물쏘가리 마수걸이
2019년 대물쏘가리 마수걸이 올해 첫 쏘가리를 갑천에서 잡아냈습니다. 날씨는 좋았으나 바람이 엄청 불었습니다. 아는 지인이 알려준 대로 채비를 하고 포인트에 캐스팅을 했습니다. '툭'하는 입질이 있었으나 돌에 닿은느낌이라할까? 그곳엔 큰 돌이 많았고 계속 비슷한 느낌을 받았기 때문에 처음엔 입질인지 구분을 못했지만 라인텐션 유지가 먼저라는 생각에 유지하다보니 움직을 느꼈습니다. 처음엔 묵직하여 큰 메기녀석인 줄 알았는데 점점 쏘가리라는 것을 확인하고 대물이다 온몸에서 전율이 흐르고 계속 텐션유지 드디어 빵좋은 쏘가리를 잡아낸 후 긴장이 풀렸는지 온몸이 떨려오고 있었습니다. 색상도 좋고 힘도 좋고 초봄 쏘가리 정말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때 첫 런커를 잡은 느낌이랄까? 비슷한 느낌과 감정을 느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