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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갈이] 오랜만에 구피가 사는집 재정비

 

 

물생활 1년만에 처음으로 물을 갈아주었습니다.

이것 저것 해보니 물생활도 더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10마리로 시작을 했는데 1년만에 몇마리만 죽고 지금 300여마리가 되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영역싸움 때문인지 몇마리 죽었지만 그래도 잘 버텨주었습니다.

 

그런데 물은 안정화 되었지만 물색이 너무 좋지 않고 자갈 밑에 구피배설물들이 너무 많아서 한번 갈아야 겠다는 생각에 쉬는날 새벽에 전체적으로 갈아주었습니다.

 

맑고 맑은 물속을 보니 너무 좋더라구요

첫사랑을 만난 설레임이라고 할까?

 

 

 

 

자갈도 잘 깔라주고 수초도 잘 정리해주었답니다.

 

이제 물을 넣어줄 시간 저는 암웨이 정수기를 쓰는데 산소가 있어 바로 물을 공급해도 구피들이 잘 살더라구요.

다이소에서 비타민도 사서 주고 있답니다.ㅋㅋ

 

자작여과기를 만들어 넣었답니다. 쉽게 만들었지만 다음에는 좀 더 잘 만들어보려고합니다.

 

수초를 키우는데 이녀석의 이름도 모르고 그리고 잎 끝에서 새로운 아가 수초가 생기는 녀석 귀여워요

 

예전에 5,000원 주고 사온 수초인데 이곳 저곳 심어 놨더니 잘 자라더라구요. 단점은 뿌리가 잘 내리지 않으면 물위로 둥둥 떠다닙니다.

 

이제 마무리해서 아이폰으로 찍었답니다. 볼록렌즈인가? ㅋㅋ

기포기도 잘 나오고 구피들도 이쁘게 잘 나왔네요^^

 

물생활 하면서 기쁨이 넘치네요.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담에 큰 어항을 준비해서 대가족 처럼 살 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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