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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도 사람이다.

category 굴렁쇠의 사회복지 이야기 2019. 8. 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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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대전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에서 진행하는 인권 등 공모에 신청을 했습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것은 아니지만

저는 이렇게 작성해서 보냈습니다.

 

"사회복지사도 사람이다."

 

사람에 의미는 사회복지사도 존중 받아야 할 한 사람이고, 직장의 종사자 이며 인권도 보장을 받아야 할 사람이다.

그렇다면 사회복지사는 현재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마도 열정적으로 일을 하거나 개인사비를 들여서라도 복지관 또는 기관을 위해서 일을 하고 있다.

 

가족보다 지역주민이 먼저이고

내 건강보다는 지역주민의 건강이 먼저이고

지역주민을 위해 밥먹듯 야근을 하고

시청이나 구청 더러는 기관의 장이 하라고 하는 일들을 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 까지 깽판치거나 민원을 넣으면 마치 왕인듯 우리는 민원인에게 비위를 맞춰야 하고

지역주민이 막무간에 욕을 퍼부우면 바가지로 우리는 욕을 그대로 먹어서 스트레스에 지쳐 스러져도 버텨내야 하는 사회복지사 사람이다.

 

사람이 별거냐

법이 정한 대로 더러는 사람다운 정으로

사람처럼만이라도 대해줘줘라.

그게 뭐가 힘들다고

 

주제가 무거우면서도 당연한 이야기를 가지고 글을 쓴다는 것이 웃기지만 그렇게 이 사회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이 더 힘빠진다.

 

출처 https://blog.naver.com/td12367/221181856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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