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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장비
폴란드군 첼트반, 밀크박스, 주전자, 톱, 미니테이블, 가죽장갑, 반합, 의자 등
친구와 노지캠핑이라는 사업계획을 하고 주제를 “어서와~ 이런 캠핑은 처음이지”라고 정하여 특별하게 준비를 하였다. 친구와 같이 캠핑을 하자고 해서 오토캠핑이 아닌 노지캠핑으로 가자고 했다. 친구는 노지에서는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말을 했다. 매년 5월 중순 정도면 대청호는 물을 많이 빠진다. 빠진 노지는 새싹으로 초록나라를 만들어 이곳에서 꼭 캠핑을 하고 싶게 만든다.
이곳에 텐트를 설치하고 주위에 죽은 나무를 가지고 여러 가지 거치대를 만들고 동영상에 봤던 것들을 뽐내었다. 아마도 이때까지 모기가 없어 노지바닥에서 잠을 잘 수가 있었다.
파이어스틱으로 불도 피워보고 톱질고 해보고 팩도 나무로 만들어서 텐트팩도 만들어보고 자연을 이용하면서 야영 또는 캠핑을 하는 것을 우리가 흔히 부시크래프트라고 하며 이런 경험들을 친구와 하면서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하였다.
아마도 이렇게 캠핑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캠핑을 시작했다고 들었다. 역시 캠핑은 가족과 함께 했으면 하는 활동 중에 하나라고 생각된다.
매년 이 시기만 되면 대청호가 생각이 날 정도로 너무나도 평온하고, 아름다운 대청호 노지이며 사진을 찍어도 정말 멋진 그림처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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