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신기지에서 캠핑과 낚시(초막180+미군A형)

남원에 급작스럽게 내렸갔습니다.

우리 아들이 남원 할머니집에 놀러가고 싶다고 하여 저는 동생에게 연락을 해서 캠핑하자고 했습니다.

동생은 비가 와서 가기 싫다고 했지만 결국 비가 그쳐서 캠핑을 가게 된 일정이었습니다.

 

이번에도 초막 180을 쳐봤습니다. 몇 번을 쳐봤는데 아직 완벽하지 못했지만 이번에 확실하게 쉽고 제대로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뭐든지 하다보면 알게되고 깨닫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만의 스타일로 세팅을 해보았습니다. 미군침낭은 오른쪽 지퍼만 있으니 초막을 기준으로 오른쪽에 야침을 두고 하는 것이 저에게는 편하더라구요. 그리고 맞은편에 캠핑에 필요한 도구를 올려 놓을 수 있도록 테이블이나 박스등을 올려 놓으면 딱이더라구요. 앞으로 티피텐트는 이런 스타일로 하게 될 것 같습니다.

바람이 약간 불어사 바람박이로 사용하게 된 미군a형 텐트 이 녀석도 참 좋은 녀석입니다. 생각보다 넓고 편합니다. 그리도 가끔 이렇게 바람막이로 사용하면 멋진 풍경을 만듭니다.

동생은 타프에 힐맨텐트로 세팅을 하고 나름 편한 것을 추구하는 동생이기도 합니다. 사실 텐트가 이녀석 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타프를 구입을 해서 사진과 같이 세팅을 하였습니다.

산란기지만 그래도 배스는 나와 주었습니다.

총 4마리를 잡았는데 큰 녀석 두마리는 얼굴도 못봤습니다. 정말 아쉬운 두녀석 ㅠㅠ

아무튼 손맛을 제대로 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멋진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모습이 멋졌습니다. 항상 이곳에 오게 되면 이렇게 이곳을 사진으로 담아 보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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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엔 빵과 스프 그리고 소세지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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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처럼 여유가 있어서 카빙을 해보았습니다. 십자가를 만들어 봤는데 오로지 나이프로만 하다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다음엔 장비를 제대로 갖춘다면 멋진 카빙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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