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자> 16. 부시크래프트는 자연이다.

부시크래프트는 자연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이고 사실이 자연과 한 몸이 되어서 서로를 배려하는 모험이다.

 

현대문명과 자연이 만남은 각자의 세상 중심문에서 서로를 보여준다.

자연은 사람에게 쉼을 주고 사람은 자연에게 감사인사를 한다. 그렇게 서로에게 가진 것을 나누며 친구로 지내는 것이다.

 

어느 누구하나 욕심을 버리지 않는다면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어느 누가 비난 과 비판을 하게 되면 서로 싸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서로를 미워하게 되고

결국 잊혀지게 마련이다.

 

잊혀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잘 알 수 없지만 마음은 계속 쓰라리고 아파오는데 특별히 약은 없다. 때론 시간이 약 일 수도 있지만 

사람이 사람에게는 약이다.

사람이 사람에는 약이다.

 

다시 돌아와서

부시크래프트는 자연이다.

 

캠핑을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연을 눈에도 카메라에도 담아온다.

결국 자연을 기억하고 싶은 것이다.

 

최고의 사진을 누군가는 간직하고 소중하게 생각한다.

나 또한 그런 사진은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를 간직하고 싶은 사진을 담고 싶어 캠핑은 계속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