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갑작스럽게 가게 되었다. 환평리 우중캠핑~~

결과적으로 말을 해본다면 정말 멋진 우중 캠핑이었다 하지만 뒷정리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 다음엔 우중캠핑은 노지가 아닌 캠핑장으로 가야 하고 타프는 큰 녀석 하나 쳐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ㅠㅠ

 

비가 엄청 왔다고 하는데 잠을 꿀잠을 잤다. 

새로 구입한 1인용 텐트, 게다가 오래전에 구입한 야전침대와 함께 했다.

약간 아쉬운 것은 미묘한 차이긴 하지만 딱 막지 않다. 그래도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좋았다. 

우중캠핑이라 추울 줄 알았는데 춥지 않아 그냥 침낭 위에 누워서 잠을 잤다. 그래도 새벽엔 다시 침낭 안으로 들어갔답니다. ㅋㅋ

원래는 타프 하나만 하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비가 많이 와서 타프를 하나 더 쳤다. 바닥이 흙바닥이라서 약간 지저분했다. 그래도 나름 운치 있고 좋았다. 언제부턴가 긴의자가 있어서 선반으로 사용을 할 수 가 있었다.

728x90

비가 많이 오니깐 이런 저런 것들을 활용하여 대비를 해야 했다. 한 쪽으로 비가 잘 내려가게 하기 위해서 무거운 것을 달고, 지지대를 높게해서 높낮이를 해주면 비가 많이 와도 고이지 않아서 좋다. 잘 못하다간 하중에 못이겨 팩이 뽑혀서 와장창 할 수도 있다.

전국이 가물어서 이번 비는 참으로 좋은비다 '참비'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이날 비가 억수로 내렸다.

낚시는 했지만 입질을 받지 못했고 비만 엄청 맞아서 물에 빠진 생쥐처럼 하고 다시 텐트로 복귀하였다 ㅠㅠ

날이 어둑어둑해져서 캠핑의 꽃인 등을 밝혔다.

너무나도 이쁘고 아름다워서 바라만 봐도 그냥 좋다.

정말 애지중지하면서 가지고 다니는 녀석인데 앞으로 몇십년은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ㅋ

그런데 작은 녀석으로 하나 더 구입하고 싶은 욕구는 뭘까?

반응형

홍기와에서 사온 쭈꾸미

직접한 밥에 볶아 먹으니 정말 맛있다. 처음엔 너무 많아서 다 먹지 못할 것 같았다. 하지만 너무 맛있어서 다 먹었다. 배부르다.

다음에도 또 사서 요렇게 해먹어야 겠다.

마지막으로 동생이 준 참나무 장작으로 습한 분위기에서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보았다.

역시 불멍은 정말 좋다.

배가 불러서 아무것도 먹지 않을 것 같지만 고구마를 구워먹었다.

마지막으로 믹스커피 한 잔하고 꿈나라로 고고씽^^

 

비가 오니깐 벌레가 많이 없었다. 역시 우중캠핑은 좋은 점이 더 많은 것 같다.

그래도 집에가려고 하니깐 철수가 너무 귀찮았다.

 

서두에 말했던 것처럼 비가 많이 오는 우중캠핑은 정리가 힘드니 많이 올 때보다 보슬보슬 오는 때가 더 좋은 것 같다.

 

구독과 좋아요.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