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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카약캠핑

category 굴렁쇠의 부시크래프트 2023. 10. 24.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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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카약캠핑을 아주 짧게 다녀왔습니다. 첫날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걱정을 많이 했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는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줘서 쉽게 패들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뭐 쉽게 목적지에 갔다는 뜻입니다.

지인들과 평소에 갔던 곳을 다녀왔는데 대청호 수위가 그전 보다 높아져서 활동하는데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름 즐거웠답니다.

 

방아실에서 만나서 출발 셋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서 출발하였습니다.

바람이 불었지만 우리에게는 이로운 바람이었습니다. 하늘 구름이 시꺼먹게 껴서 비가 오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비는 조금 왔기 때문에 우리의 캠핑에 하나도 지장이 없었습니다.

중간에 김밥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목적지에 도착을 했습니다.

 

각자 야삽을 가지고 제일 먼저 텐트 칠 자리를 정비하고 텐트을 치고 야영지 셋팅을 했습니다. 유리병들이 많아서 다칠 수 있으니 정리를 했습니다. 이번엔 1인용텐트를 쳤습니다. 보통은 야전침대를 가져가지만 이번엔 바닥에서 잤습니다. 

 

지인이 준비한 먹거리 등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저런이야기를 하면서 이곳에 오기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났는데 너무 졸려서 잠시 의자에 앉아서 눈을 감았습니다.

계속 바람이 불어서 춥기도 했지만 저녁 7시 정도가 되니 바람이 없어졌습니다. 

 

일찍 잠을 자고 아침에 5시 정도에 일어나 물안개를 보았습니다. 너무나도 멋지고 용솟음치는 모습에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런 자연의 모습을 언제 또 볼 수 있을까? 영상으로 담고 싶었지만 그럴 사이도 없었습니다.

 

이번 카약캠핑은 짧게 다녀왔지만 즐거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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