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같은 곳에서 하룻밤(feat.화목난로)

사실 핀란드는  단 한 번도 가본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에 핀란드라고 생각하고 캠핑을 왔습니다.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캠핑을 갈까 말까 했지만 그래도 이번에 구입한 아레스 TC에 화목난로를 가지고 캠핑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이날도 이곳은 날씨가 추워서 아무도 없었습니다. 완전 저 혼자 전세를 내고 캠핑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곳은 마른 나무들이 많아서 화목난로로 캠핑하기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늦은 밤에 도착해서 셋팅을 하고 장작을 해서 아침까지 따뜻하게 지냈습니다.  그래도 환기를 잘 해야 하니 양쪽에 환기를 하면서 잤는데 역시 화목나로는 이도공감 초막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엔 초막이나 폴란드 군 체트반으로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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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고 오랜만에 혼자 캠핑을 해서 그런지 약간 적막했지만 유투브 보면서 시간을 보내니 새벽 2시에 잠을 잤습니다. 늦게 셋팅해서 그런지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은 달이 참 이뻤습니다. 바람도 많이 불지 않고 혼자 였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아레스 TC + 화목난로

 

요녀석은 정말 혼자 놀기 좋은 조합입니다. 화목난로, 야전침대, 테이블을 놓아도 공간이 넉넉했습니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아직 여유공간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생각을 못한 것입니다. 다음엔 좀 더 여유공간을 어떻게 사용하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셋팅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A브라켓을 이용해서 폴대를 세우면 더 활용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튼 그 비슷한 것이 있으니 다음에 사용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더군다나 폴대가 네개가 있는데 다 똑같아서 잘 맞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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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가 된다면 다른 녀석하고 조합해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미군 A형 텐트와 연결하면 좀 더  넓은 형태로 캠핑을 즐 길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다음에 꼭 그 조합으로 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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