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은 아침에 핀다. 캠핑가서 또 하나의 즐거움은 사진을 찍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산책하다가 찍은 나팔꽃인데 너무 이뻐서 사진 찍으려고 하는데 손님이 있었다. 저 때문인지 놀라서 날아가는 것을 찍었는데 나름 이쁘게 나와서 기분이 좋다. 나도 평소보다 일찍 일어났다고 생각했는데 나팔꽃은 벌써 피었다. 나팔꽃 나팔꽃 웃음꽃 필때 세상이 피고 나팔꽃 지면 조용함이 온다. 그렇게 나팔꽃은 아침에 핀다.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10. 5. 14:54
아빠는 요리사 나는 요리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아내를 도울 수 있다. 이런 저런 요리 식자재를 사오면 냉장고에 있는 것을 잘 활용하여 요리를 만들어 내곤한다. 요리를 하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아내도 좋아한다. 그리고 요리를 하면 나도 기분이 좋다. 두부 간장조림은 기본적으로 두부를 기름으로 표면을 튀긴다음 소스를 올려 조리면 되는데 이번엔 육스를 조금 넣어서 했더니 더 맛이 있었다. 시골에서 가져온 부추와 깻잎이 있어 오징어를 넣어 부침개를 했는데 매번 하는 거지만 찍먹소스 간장소스를 맛있게 만들면 다 맛있다. 오징어 무국은 생각보다 쉽다. 고추가루가 안매워야 하고 중요한 포인트는 새우젓을 넣으면 감칠맛이 나서 누구든 다 좋아한다. 특히 비오는 날 먹으면 더 맛있다. 엄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오징어무국 ^^ 이녀석은..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9. 27. 13:19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하면서 우연에서 시작된 나의 꿈들 일상을 둘러보다가 잠시 쉬는 시간을 갖게된다. 쉼을 통해서 알게된 것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우연하게 시작된 꿈들인데 내가 할 수 있는 일인지 아님 그 일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된다. 그 생각 때문인지 몰라도 기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컴퓨터 자판을 두둘기고 있고 복잡하지만 기쁜 일로 여겨 정리를 해본다.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을 위해 달려간다. 발 앞에 있을 수도 있고 점처럼 보일 수도 있는 바램이나 희망은 어디에 있든지 실망하지 않는다. 다만 꿈을 위해 설천하기 위한 계획과 달콤한 내일을 기다릴 뿐다. 이런 생각에 빠져보는 일들이 인생에서 몇 번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른 이들도 그렇게 많이 있지 않을 것으로 여겨진다. 나이가 어린친구들이나 내일모레 정년을 바라보는..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9. 5. 02:05
내가 하고 싶은 것들 요즘들어서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아마도 외로울 틈을 주지 않겠다는 무의식적 나의 행동이 아닌가 싶다. 실제로 여러 가지 일을 하다보면 놓치거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요즘엔 하나도 놓치지 않고 전부 결실을 맺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럼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를 정리해 보자. 진행형 트레킹관련 배낭털기 - 배낭털기란? 트레킹 관련 배낭에 들어 있는 것을 한 눈에 보기 좋게 나열하는 것이다. 사실 거의 90%이상 준비가 되어가고 있는데 트레킹 배낭털기를 하지 못하고 있다. 아마도 100%가 되면 하지 않을까? 싶다. 백패킹 전용배낭으로 캠핑가기 - 백패킹을 매고 쏠캠을 하고 싶은 욕구는 예전부터 있었다. 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어서 쉽지 않다. 아마도 이녀석도 조만간에 하지 않을까 ..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8. 31. 16:12
어버이날 아이들이 해준 선물 2021년도 5월 가정의 달 어버이날에 아이들이 준 행복선물이다. 우리은채가 직접 그려서 만든 그림엽서 같은 선물 매번 어딘가에 미리 붙혀놓고서 찾아보라고 한다. 올해는 냉장고가 당첨이다. 우리아들 재현의 선물은 스타벅스 카네이션인데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내용은 쌍화탕이다. 스타벅스에서 쌍화탕을 팔았던가? 암튼 1개도 아닌 두개나 담겨 있다. 결국 먹지 목하고 어딘가에 보관하고 있다. 우리 아이들이 얼른 돈을 벌면 돈으로 주겠지만 그래도 지금 아니면 받을 수 없는 것이기에 매번 소중한 것이다. 항상 우리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불안한 것은 어디서 다치진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한다. 올해 내 생일에는 아이들에게 캠핑관련 선물로 해달라고 해야겠다.^^내가 너무한건가?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6. 30. 16:52
별처럼 꽃처럼 - 유정 동시집 온 가족이 함께 읽는 동시 별처럼 꽃처럼 유정 동시작가에게 책을 받았다. 작가에게 책을 받는 다는 것은 기억에 남을 일이다. 나도 글을 써봤기에 책을 낸다는 것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일인지 알고 있다. 그래서 정말 수고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 봄 -유정- 봄은 조용히 온다 양지바른 언덕 속에서 골짜기 얼음 속에서 나무껍질 속에서 아지랑이 타고 온다 고이 잠든 아기 깰까 봐 발자국 소리도 없이 살금살금 온다 예쁜 꽃망울 사이로 연두빛 새싹 사이로 아무도 모르는 속삭임으로 온다 금일 책을 받고 살포시 읽어 봤는데 자연이라는 파트에 '봄'이라는 동시가 내 마음 속에 확 다가왔다. 봄은 마치 새로움과 생명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봄은 40대 후반처럼 느껴졌다. 조용하게 다가온 40대 이젠 새로운 삶을 고민하고 생각..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5. 20. 17:46
지금은 충전중 지금은 충전중 기관 팀별 단합대회로 대청호에 다녀왔다. 처음으로 간 곳은 부소담악 정말 이곳은 힐링의 최대 장소이다. 사계절 모두 이쁜곳이며 특히 루어낚시의 최고의 장소이다. 그렇게 병풍바위도 보고, 자연을 둘러보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대청호의 경관 그리고 꽃과 나무들을 보니 자연스럽게 마음도 편해졌다. 무엇보다도 날씨가 한 몫 했다. 선선한 바람과 따스한 햇살 그리고 봄의 냄새가 심신을 달래주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충전이 되지만 그래도 운전은 피곤하다.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4. 15. 17:24
가스라이팅 인터넷뉴스에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가 많이 나오고 있다. 생소한 단어이다. 하지만 집단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임을 알 수 있었다. 네이버에게 물어봤다. 심리학용어이었다. 가스라이팅은 심리적, 정신적 학대라고도 표현이 되고 있다. 혹여 나는 나와 관계된 집단원들에게 이런 일을 했었는가? 마음이 약해서 이런 것을 당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 배려를 이용하는 나쁜 사람이 있기에 이런 용어가 나왔을 것이다. 거부 : 피해자의 의견을 거부하거나 이해하지 않는다. 반박 : 피해자의 기억을 불신한다. 전환 : 피해자의 생각을 의심한다. 경시 : 피해자의 요구나 감정을 하찮게 여겨지게 만든다. 망각 : 가해자가 실제로 발생한 일을 잊은 척 하거나 부인한다. 뭐어~~ 대충 위 내용들이 나와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4. 14. 14:47
화해할 수 있을까? 친구로 부터 들은 이야기는 "넌 생각이 너무 많아" 이다. 정말 생각이 깊다고 생각한다. 다른 사람은 별 생각이 없는데 나는 아직 과거에 빠져있다. 손절했다고 생각했는데 계속 화해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다. 화해할 수 있을까?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4. 14. 10:04
눈물을 많이 흘려요 요즘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사실 중국 하이틴 드라마를 많이 보면서 별것도 아닌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흘리고 있습니다. 나이도 이제 조금만 있으면 반백년인데 갱년기인지 ...?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4. 12. 11:42
부캐릭터 만들어 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합니다. 본캐(본캐릭터)는 사회복지사 부캐(부캐릭터)는 캠핑하는 사람 또 다른 부캐 낚시하는 사람 이렇게 구분을 하더라구요. 게임에서만 있는 것으로만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는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서 본캐,부캐가 있거든요 ^^ 아무튼, 일상의 삶에서 본캐와 부캐의 삶을 잘 만들어 가신다면 즐거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1. 1. 26. 17:12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우체국 에서 할 때- 스마트폰뱅킹으로 1. 당황하지 말고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 로그인을 해서 들어간다. 2. 메인화면 밑으로 내려보면 긴급재난신청 배너를 찾아서 누른다. 3. 위 내용을 차분하게 작성한다. 4. 넘어가면 기부금 내용이 나오는데 하실 분은 금액을 넣고 그렇지 않는다면 기부금에 0을 확인하고 확인을 누르면 신청이 완료 5. 저도 신청하고 받지는 못했지만 하루 지나서 충전이 되는 듯합니다. 쉽죠^^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0. 5. 15. 09:32
시간이 약이었냐?(세줄일기)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보면 정리가 된다. 그래서 지인들은 말을 한다. 시간이 약이라고 시간이 약이었다.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데는 바로 시간이 필요한 것이다.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0. 3. 11. 10:09
팀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세줄일기) 팀플레이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믿음입니다. 믿음 중에서 신뢰가 더 두터워지면 심리적 안정감이 생겨서 일을 더 신명나게 잘 할 수 있습니다. 많은 큰 회사 중에 성공한 회사들의 팀들은 이러한 중요한 원칙을 지켜내고 유지하려고 합니다. 우리도 이런 걸 기대하면서 일을 하고 있지만 그렇지 않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해보고 싶습니다. #ㅜㅜ #제대로일하고싶다 #니들은알고있남 #이젠지친다 #냠냠 #굴렁쇠 #세줄일기 #써보자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0. 3. 6. 10:34
재현아 미안해(세줄일기) 우리 아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많이 든다. 매번 어른의 입장에서 볼때 잘 못한 모습을 보게되어 큰 소리로 혼을 낸다. 그리고 나는 후회한다. 아들에게 잘 이야기 할 껄~! 재현아 아빠가 앞으로 큰 소리 이야기 하지 않을께.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굴렁쇠의 소소한 일상일기 2020. 3. 5. 09:04